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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속초시장 및 관련기관 단체장,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속초형 안심보육센터 제1호 현판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7일 국공립 롯데캐슬어린이집을 속초형 안심보육센터 제1호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관련기관 단체장,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속초형 안심보육센터는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 등에 안정적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24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롯데캐슬어린이집 원아 외 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또한 야간보육이 필요할 시 최초 이용 전까지 야간연장 보육신청서만 제출하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연장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 매월 최대 60시간, 24만원까지 지자체에서 지원되며 연장반이 적용되는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보육가능하며 시는 속초형 안심보육센터를 여러 시범사업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보육 여건의 어려움으로 출산율이 극도로 낮아진 현 상황에 속초형 안심보육센터가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속초형 안심보육센터의 적극적인 양육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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