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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가 11일 제 6호 태풍 ‘카눈’ 피해지역인 강릉, 고성군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권혁열 의장과 김기홍·심영곤·한창수·김용복·심오섭·엄윤순·최승순·박호균·이지영·김용래 의원이 함께 방문했다.
이번 태풍으로 강원 동해안에서만 주택침수와 토사유출 등 30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해 800여 명의 주민들이 인근 학교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이날 도의원들은 강릉 사천면 및 고성군 거진면·현내면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위문품(빵300개, 음료300개, 생수300개)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혁열 의장은 “이번 태풍으로 영동지역의 피해가 극심하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의 근심을 더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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