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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의용소방대 강의 강연대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소방)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10일 강원소방학교에서 제8회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전문능력 향상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생활안전 전문 강사로 육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강원소방학교에서 17개 의용소방대가 참가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 분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최우수 삼척 신근혜, 우수 양양 진남일, 장려 고성 이은실 대원이 수상했다.

심폐소생술 분야는 최우수 태백 여성의용소방대, 우수 속초 여성의용소방대, 장려는 철원 여성의용소방대가 수상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팀은 충북 제천에서 9월 13일 개최 예정인 전국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태백의 김영진 대원은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내어 대회를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 기쁘다”며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생활 속 안전의식이 뿌리 깊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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