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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토마을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동해시민들. (사진 =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북삼동 분토마을에서 전통방식의 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지속가능한 전통식문화 정착 및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분토마을의 장류 사업장 견학 후 전통고추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 후 직접 단지에 고추장을 담아가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 분토마을 장으로 만든 장국과 가래떡도 시식해볼 수 있다.

정미경 소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국내산 재료와 방부제 없는 전통방식의 고추장 비법 전수로 건강한 식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토마을은 농촌체험 외에도 100% 국내산 재료를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막장,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다양한 장류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강원도 농수특산물 인증마크를 획득해 학교급식에도 납품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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