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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전경.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조양동 주민자치회 등 6개 사회단체 소속 150여 명의 주민이 21일 엑스포 광장에 모여 청초호 유원지 지키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조양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8월 시 최초의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으로 선정한 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선정한 사업인 만큼 주민자치회장 등 사회단체장과 조양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소수만 참가하는 행사가 아닌 모든 사회단체들이 단합하여 행사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청초호 유원지 지키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강사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공연과 단체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참가자 전원이 행사장과 청초호 주변을 청소하며 플로킹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친환경정책과 및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연계를 통해 제53회 지구의 날 기념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부스 운영 등 여러 가지 환경 지키기 관련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우리의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니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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