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강원도교육청 전경.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강원도교육연수원(원장 주향숙)이 19일 횡성분원(분원장 김선규)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정책연수에 들어간다.

횡성분원은 강원도교육연수원 본원이 강릉에 위치해 영서 지역 교직원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교통 접근성이 용이한 횡성군 우천면에 개원하게 됐다.

또한 연중 상시 연수 체계를 갖춰 도교육청의 새로운 정책연수 수요를 충족시키고 교직원들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로 본원과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횡성분원은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는 정책연수’라는 비전 아래 ‘교육정책 직무연수’를 운영해 교육정책의 현장 실행과 새로운 교육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과정 직무연수’ 운영으로 학생 배움과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교과 전문성 신장을 지원한다.

횡성분원의 주요 시설은 ▲100여 명이 워크숍과 세미나를 할 수 있는 보람홀 ▲25~40명이 연수할 수 있는 배움실 5실 ▲8~10명이 분임 활동할 수 있는 분임실 3실 ▲간단한 업무나 협의를 할 수 있는 모둠실 3실 ▲연수생의 편안한 휴식과 모임을 할 수 있는 만남뜰 등이 있다. 이밖에 운동실, 검색대, 원격 스튜디오도 마련해 연수생 누구나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개방하고 있다.

주향숙 원장은 “도내 전역에서 찾아오기 편리한 최적의 위치에 자리한 횡성분원은 강원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는 교육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HRD 분야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인근 식당과 숙박 및 문화‧체험 시설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과의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횡성분원의 개원으로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물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중한 만남을 성장의 시너지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