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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석사초등학교에서 흥겨운 우리 가락에 빠지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춘천 석사초등학교(교장 임남호)가 17일과 18일 2일간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국악 감수성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을 운영한다.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 연주단체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음악 교과서의 국악 제재곡을 활용한 가창, 신체표현, 감상, 악기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 사업이다.

석사초는 문화 예술 단체인 ‘라폴라 예술연구소’ 연주자들이 방문해 2학년 5학급, 3학년 4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1차시(40분)씩, 총 9차시 동안 교실음악회를 진행한다.

교과 수록곡 ▲너영나영 ▲강강술래 ▲군밤타령 ▲태평가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며 전문 연주자들의 합주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연주 감상뿐만 아니라 악기 체험, 신체 표현 등의 체험활동을 덧붙여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석사초는 이번 행사 외에도 국악 및 무용 예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향상과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관람을 기획하고 있다.

임남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석사초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국악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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