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 을지연습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근 동해상에 발사하는 탄도미사일뿐만 아니라 오물 풍선 등 북한의 도발 행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고양시 역시 오물 풍선이 빌라 옥상으로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공포와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지도발에 대한 위기관리, 전시전환 절차, 전쟁 발발 대비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소관 분야별로 준비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떠한 위험 상황에서도 최단기간에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양특례시가 2023년(‘22년도 실적)에 이어 올해(’23년도 실적)도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1그룹 1위를 달성했다”며 “시군종합평가와 관련하여 지표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9월 말 마무리까지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며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지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들어 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시에서도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나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며 아울러 시 자체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관련 부서에서는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결과 만족도가 지난해 49%보다 3% 높은 52%로 상승했고 새올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 역시 99.6%에서 99.8%로 0.2% 상승했다”며 “법령과 지침의 테두리 안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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