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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만 원의 행복’ DMZ 평화의 길 개방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5-01 09:30 KRX7
#파주시 #DMZ #평화의 길 #비무장지대 #도라산평화공원

도라산평화공원 등 비무장지대 접경지 생태·문화·역사 자원 체험

NSP통신- (사진 = 파주시)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오는 5월 14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을 개방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 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디엠지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관광 노선으로 파주 노선은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볼거리를 토대로 ‘임진각-도라산 코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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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부터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여정이며 ▲평일 오후에는 운영되는 2코스는 기존 1코스에 남북출입사무소(출입경)와 도라산역을 경유하는 노선이 추가된 여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2코스를 통해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을 경유함으로써 가장 북단의 비무장지대를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게 됐다.

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간의 인적, 물적 교류와 관련한 출입 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파주 노선을 통해 실제 개성공단으로 가는 출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의 최북단 역이자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파주 노선을 이용하면 2002년 2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도라산역 방문 시 서명한 철도 침목과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미디어 월(Media Wall)’을 볼 수 있다.

NSP통신-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1코스(평일 오전과 주말)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1코스(평일 오전과 주말)
NSP통신-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2코스(평일 오후)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2코스(평일 오후)

한편 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 가능하고 참가비는 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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