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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성남시의원. (사진 = 박은미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은미 경기 성남시의원이 18일 소개한 ‘분당권 리틀야구장 설립 요청 청원’이 소관 상임위인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청원은 분당권에 리틀야구장 설립을 요청하는 성남시민 143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달 27일 성남시의회에 접수됐다.

박은미 의원은 청원 제안 설명에서 성남시에 리틀야구장이 필요한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에는 수백여명의 유소년 야구 인구가 활동하고 있으나 현재 유소년 야구를 위한 야구장은 백현리틀야구장이 유일한데, 내년 3월부터는 폐쇄 예정으로 사용할 수 없게 돼 유소년을 위한 야구장 건립이 시급한 형편이다”는 것이다.

또한 “성남의 희망인 꿈나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야구장에서 멀지 않은 장소에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분당권 리틀야구장 설립 요청 청원’은 오는 22일 제29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후 성남시로 이송돼 처리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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