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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결빙됐던 토양이 녹아 지반구조가 약화돼 지반침하, 절개지 붕괴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기다. 이에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중 토목 및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 6곳이다.
한편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급격히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해빙기 안전 점검을 이달 중순부터 조기에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반침하에 따른 구조물 변형 및 건설 기계 전도 여부 ▲건물 외벽 비계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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