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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장표)는 17일 오후 파주시 뇌조리 화훼 단지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파주소방서와 화재 예방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 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 대한 자율적 소방 안전 관리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특성상 실내 가연물이 많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이며 도심 외곽에 위치해 진입로 협소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곤란하다. 또 내부에 소방시설이 없어 화재 시 초기 대응에 취약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파주시 뇌조리 화훼 단지에는 120여 개 비닐하우스가 밀집돼 있고 이 중 주거용은 28동, 외국인은 6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훼단지에 거주하는 관계자들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곳곳을 둘러보고 분말소화기 10개, 주택화재경보기 20개, 자동 확산 소화기 28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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