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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0일 파주 LCD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밀폐공간사고 발생 대비 인명 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상 밀폐공간이란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로서, 폐수 등의 물질이 들어 있는 정화조, 침전조, 맨홀 등이 해당된다.
이날 훈련은 밀폐 공간 작업 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으며 파주시와 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파주 LCD공공폐수처리시설 맨홀 밀폐 공간 내 산소농도가 저하된 상태에서 작업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질식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맨홀 내 산소 및 가스농도 측정 ▲산소공급 장치 및 구조 장비 준비 ▲사고자 인양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구조 활동 등을 실시했다.
한편 파주시는 밀폐공간 작업 관련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구조용 장비 사용의 숙달과 응급처치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년에 2회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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