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역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청년 취업 두드림’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 취업 두드림 사업은 취업난의 해답을 지역사회에서 찾는 의미 있는 사업이니 관심 있는 기업과 지역 청년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청년취업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채용시장에서 실무능력을 강조함에 따라 구는 지역 청년에게 3개월간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인건비 지원 및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부여하는 양천형 일자리 사업 ‘청년 취업 두드림’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기업의 모집기간은 8월 3일까지며 지원 대상 업체는 양천구에 사업장을 둔 중견 및 강소기업과 IT, 문화, 예술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다. 참여 기업은 지역 청년에게 3개월간 일 경험 및 프로젝트 사업 추진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참여 기업에 청년인턴 1인당 급여의 60%, 3개월간 총 360만 원(월 12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청년 취업 두드림’에 참여할 지역 청년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4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청년인턴 지원자격은 공고일(7월 15일) 현재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참여기업의 면접을 거쳐 하반기에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오는 9월 1일부터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청년인턴 지원은 8월 4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참여기업 명단을 참고한 후, 응시 희망 기업 인사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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