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의 대표 우파 시민단체로 알려져 있는 진현국 21c고양시민포럼 상임대표가 24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 앞에서 나진택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진 대표는 나 후보 유세에서 “킨텍스지원부지 헐값매각 관련 1012억 원을 손실시킨 혐의로 고양시가 고발해 경찰에서 수사 중인 방탄 출마한 명재성 후보는 도의원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번 행신역 앞 유세에는 고양시 우파 성향 시민단체들의 결사체인 고양희망연대를 출범시킨 김성호 P-플랫폼 고양수석대표도 일반 시민자격으로 나진택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유세차에 올라 나 후보 지지연설을 진행했다.
한편 나진택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와 도의원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청장 출신 명재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는 앞서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매각과 관련해 “수사의뢰(건에 대해) 조사는 다 받았다”며 “수사는 아직 종결되지 않았지만 제가 (공무원)사직서를 냈기 때문에” 6·1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어 “그것(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것과 공무원 퇴직 안 되는 것은)은 관계가 없다”며 “어차피 옛날에 감사원하고 검찰, 경찰, 다 (조사) 받은 사항이다. 헐값매각은 판결이 다 난 것이고 말로만 그렇지 그 때 당시에 부동산이 엄청 떨어졌을 때다. 수사종결은 안됐지만 현재 (경찰이) 거의 계좌 추적까지 다 (당)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해명한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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