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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창릉천과 샛말천 일원의 보행단절에 따른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덕양구 동산동 375-2번지 일원에 목교인 횡단 보행데크를 설치했다.
창릉천은 통일로에 위치한 덕수교 인근에서 지류천인 샛말천으로 나뉘는데 그동안 창릉천과 샛말천 사이에 보행길이 단절돼 있었다.
때문에 시민들은 통일로를 횡단할 때 멀리 돌아가야 했고 하천 산책로 이용에도 불편함이 많다는 민원을 계속 제기됐다.
이에 고양시는 동산동 주변 도로 및 교통 분야를 모니터링해 샛말천을 횡단하는 보행데크 설치를 추진했고 덕양구 환경녹지과도 공사 과정에서 소하천 점용, 민원 처리 등 행정 처리에 적극 나서며 사업 예산 절감에도 앞장섰다.
이후 고양시는 올해 6월 초 목교 보행데크 설치를 완료했고 시민들에게 개방했고 데크 설치 이후 삼송테크노밸리 쪽에서 e편한세상·스타필드·농협하나로마트 쪽으로 건너오기 위한 보행거리가 훨씬 단축됐다.
한편 황주연 고양시 철도교통과장은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실시·입주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행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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