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서장 박기태)가 제1자유로(국도 77호선) 이산포 IC 일산에서 서울방향 램프 내부를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로 축소‧정비해 개선했다.
이번 개선은 교통안전 확보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경기 북부 지역 주요도로 12개 노선에 대한 도로‧교통 체계 및 시설 개선 사업인 경기북부 교통종합개선계획(Traffic Total Soulution, TT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존 이산포 IC 램프 내 도로는 고양대로에서 램프 진입 시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되는 형태로 차량의 램프 내 추월‧과속 및 급 감속을 유발시켜 미끄럼‧추돌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점이었다.
이에 일산서부경찰서는 이산포 IC 램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의 기술지원을 받아 램프 내 교통량 및 차량 주행 행태를 분석하고 가장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대(07:00-09:00, 17:00-19:00)에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램프 내 1차로의 차량 주행이 90% 이상이며 2차로는 과속 및 추월차로로 활용되고 있어 차로 축소가 교통 소통에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더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현재 이산포 IC 램프 내 도로는 2개 차로에서 1개 차로로 축소 후 주행 차로 폭 확대 및 차선을 정비해 진행 방향을 자연스럽게 유도했으며 차로 축소로 생긴 여유 공간은 안전지대를 설치해 사고 발생 시 대피 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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