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목3동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에 캔과 페트병 분리수거가 가능한 ‘인공지능 자원회수 로봇’ 3대를 설치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지역 내 정주여건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자원회수 로봇 운영 사업은 분리배출 시 소정의 포인트로 보상해 자발적인 분리수거 참여를 유도해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 정착을 돕고, 목3동 스마트 도시재생 지역의 주거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시행된다.
인공지능 자원회수 로봇은 목3동 주민센터에 2대, 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에 1대가 설치돼 있으며 분리수거 자원을 투입하고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 기기는 캔과 페트병만 회수하며 인공지능으로 쓰레기를 구별해 다른 종류의 쓰레기를 넣을 경우 투입구로 다시 배출한다.
캔과 페트병은 1인당 하루 100개 이내로 투입할 수 있으며 캔·페트 구분 없이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를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하여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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