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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안전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2021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지도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에 관한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주택단지 354개소, 도시공원 97개소, 어린이집 38개소 등 총 501개소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로, 소유자 등 관리주체는 매월 1회 이상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양천구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서울시 지도점검 일정과 연계해 안전관리 의무이행 및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실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멀리 나가지 않고도 안전하게 집 근처 놀이터나 공원을 이용하는 일이 많아지는 만큼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와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이행의 주요사항은 안전검사 여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보험갱신, 매월 안전점검 시행 및 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또 조합 놀이대, 그네, 미끄럼틀, 흔들 놀이기구 등의 연결부위 고정성,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 여부, 녹슬거나 금 간 곳, 볼트나 나사의 풀림 등의 시설물 관리상태를 집중 조사 점검하게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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