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이 25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안양시만안구)이 대표 발의한 일명 임차인·임대인 상생법(소상공인 상가 임차임 경제적 피해 보호를 위한 법)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는 지난 1년 동안 임차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했다”며 “그들은(소상공인 임차인들) 사회적 거리를 위해 멈춰달라고 할 때 제일 먼저 멈췄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전례 없는 일이니까 희생을 따르라고 했다”며 “그렇지만 전례 없는 일이니까 보상을 못해준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시장은 “이제 함께 (소상공인 임차인들에 대한 보상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분들의 희생, 이분들의 절규가 이제 절망으로 가지 않도록 상생으로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강득구 의원님께서 대표발의해주신 임차인·임대인 상생법은 우리의 희망과 미래를 담는 것이다”며 “(저는)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이법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국회의 진정성 있는 정책의지를 기대 하겠다”고 촉구했다.
한편 일명 임차인·임대인 상생법 처리를 위한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외 안승남 구리시장과 강득구 의원 등이 참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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