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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역 앞 대림산업 일산 어반스카이 공사현장에서 건설노조원들의 시위를 파견나온 경찰들이 도로를 사이로 두고 지켜보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역 앞 대림산업 일산 어반스카이 공사현장에서 19회 차 채용촉구 집회를 이어 가던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는 오는 25일 대립산업과 지역노동자 채용협상을 진행 키로 대림산업과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림산업 홍보실 관계자는 “25일 협상에 대한 제안이 (건설 노조로부터) 들어온 것은 맞다”며 “(하지만) 이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건설노조와의 25일 채용협상) 검토결과가 언제 나오는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역 앞 대림산업 일산 어반스카이 공사현장 벽에 경찰이 설치한 집회금지 안내 현수막

경기 고양시 일산역 앞 대림산업 일산 어반스카이 공사현장 근로자 출입문 (강은태 기자)

한편 경기 고양시 일산역 앞 대림산업 일산 어반스카이 주상복합아파트는 현재 약 1억5000만 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의 분양 완판된 현장이지만 건설노조와 대림산업 측의 채용 갈등으로 매일 약 120여명의 경찰들이 파견되는 등 경찰 행정력의 낭비가 심각하다는 비판과 이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양측은 별로 신경쓰고 있지 않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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