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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우측 두번째) 등 3기 신도시 경기 5단체장들이 정보 교류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일산 신도시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재준 고양시장 등 경기 5단체장들이 4일 저녁 여의도에서 모임을 갖고 신도시 경쟁력 제고와 원주민에 대한 적정 보상 방안 공동대응을 위해 정보 교류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공동대응 정례화를 마련한 3기 신도시 경기 5개 단체장은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이다.

현재 이들 5개 단체장들은 신도시가 서울중심의 단핵구조인 수도권을 다핵구조로 바꿔 수도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고 제3기 신도시는 기존 도시개발과 차별화된 정체성이 확립돼야 하며 개발계획은 각 지역별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에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3기 신도시 지자체 협의체 모임은 매월 1회 정기모임을 원칙으로 하고 실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자체, 지방도시공사 실무자로 하는 실무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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