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한 고양·수원·용인·창원시 등 4개 대도시 공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각 시 분야별 공무원과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재정·조직·도시계획 등 특례시에 걸맞은 사무권한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특례시 실현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낀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공유를 통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협치의 장이 펼쳤고 특례 사무 발굴 논의에 앞서 자치분권과 특례시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특강에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대도시 수준에 맞는 사무 특례, 국·도비 보조사업 중 자율결정이 더 효율적인 사무, 대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 및 인력 확대 분야 등의 발굴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4대 도시의 특례시 실현을 위한 공동연찬회 겸 토론회에선 대도시 자치권한 확보를 위해 각 시별로 사전 발굴한 특례사무 총 173건을 사무·재정·조직 등 분야를 나눠 각 분야별 관계 공무원들과 연구원들이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분야별로는 사무특례 130건, 재정특례 23건, 조직특례 20건에 대해 논의과정을 거쳤으며 고양시를 포함한 수원·용인·창원 4개시는 대도시 특례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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