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5일 킨텍스에서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주요시설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킨텍스, 고양컨벤션뷰로, 앰블호텔, EBS, 현대백화점 등 고양국제회의복합지구 내 14개 주요시설 관계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에서 고양 국제회의 육성·진흥 계획 및 집적시설 지정신청 절차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 간 지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전문회의시설과 그 인근지역에 문화산업, 숙박, 쇼핑, 관광 및 교통시스템 등의 시설이 집적된 지구로 전시 및 국제회의 참가자들이 한곳에서 비즈니스, 레저, 관광 및 쇼핑이 가능한 곳이다.
하지만 현재 국제회의복합지구 인근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는 숙박, 쇼핑, 관광 및 교통시스템 등의 시설이 아니라 대규모 아파트들이 입주해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시 숙박문제에 어려움을 겼고 있다.
특히 숙박시설 부제와 교통문제로 인해 대규모 국제회의나 행사를 개최해도 소비는 고양시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편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시설인 킨텍스 일대 210만평을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8년 8월 경기도가 지정한바 있고 국제회의 복합지구 내 숙박시설, 대규모 점포, 공연장 등 주요시설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용적률 완화,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회의 집적시설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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