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은 18일 오전 공무원 조직개편 후 갖은 올해 고양시 도시교통정책실(실장 윤경한) 첫 업무보고에서 고양시의 미래에 대한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아야 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행정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미래에 대한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수많은 굴지 기업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듯이 도시(지자체)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낙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법은 바로 공무원의 혁신이다”며 “차곡차곡 쌓인 우리의 논의가 혁신이 되고 먼 미래에 고양시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이 시장은 “오늘 보고한 업무들은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의 10%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90%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다”며 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스위스 루체른처럼, 수십 년간 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해 온 기록 그 자체가 도시의 볼거리가 될 수 있다”며 “대화피크닉공원처럼 가족끼리 바비큐 구워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캠핑공원을 덕양구에도 한번 만들고 창릉천, 공릉천에 가로수길을 만들면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도 되고 미세먼지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햇다.
한편 고양시의 각 부처별 올해 업무보고는 18일 도시교통정책실(실장 윤경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앞으로 약 2주간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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