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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총경 전재희)가 지난해 12월 4일 발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의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사고와 관련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 당시 사고 원인은 “1991년 최초 배관 공사 시, 열 배관 조각 부위가 용접 불량 상태로 배관에 접합돼 있던 상태에서 장기간에 걸친 내부 변동 압력 등에 의해 열 배관 조각이 분리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및 고양사업소 등을 압수수색했고 현재 압수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산동부경찰서는 “최초 설치공사 부실여부와 안전점검 미실시 및 사고발생 당시 초동조치 미흡 등에 대하여 수사 중으로 공사 책임자,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 및 하청업체 관련자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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