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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의 가짜 임대차 계약서에 분노한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주민들이 고양시청 앞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대곡~소사 복선전철 공사의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앞서 현대건설의 용지보상실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A씨는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전 통장 B씨와 지난 2017년 10월 11일 행주내동 마을 공동소유 토지를 현대건설에 임차해주는 가짜 계약서를 체결한바 있고 현재 해당 사건은 고양경찰서 지능팀에서 수사 중인 상태다.
한편 현대건설은 행주내동 주민들의 고양시청 앞 시위에 대해 “가짜계약서는 현대건설 직함을 단 일용직 직원이 한 행동이며 현대건설이 불법을 행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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