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본부장 고철용, 이사 비리척결본부)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지역구 민원인 휘경학원의 탈세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나섰다.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최성 전 고양시장은 고양시 입구 백석동 (생활쓰레기) 소각장과 약 152m 이격거리 위치에 60층짜리 5개동 2400세대 요진와이시티아파트의 (생활쓰레기) 건축허가를 요진개발에 내주고 이격거리가 약 375m라고 속였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파트 준공 전에 고양시민에게 학교부지(약 3600평, 현시가 1800억 원)등 총 6200억원(시가)의 기부채납을 이행하지 않고 불법 사기준공을 했다”며 “이런 여파로 요진와이시티아파트 입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나오는 인체에 유해한 연기를 마시며 살고 있다”고 우려했다.
고 본부장은 “2016부터 입주가 시작된 후 2017년부터는 아파트 인근에서 싱크 홀이 수차례 발생해 요진와이시티아파트 입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고 국민들도 불안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 본부장은 “105만 고양시민들은 ‘최성’ 적폐행정 처단과 악덕기업 ‘요진개발, 휘경학원’의 비행을 온 세상에 알리며, 국민들에게 도움을 호소하여 왔다”며 “국민들께서는 고양시민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이해하시여 끝까지 도움 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고 호소했다.
또 고 본부장은 요진개발이 건축한 요진 와이시티 복합시설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지난번 유은혜 국회의원이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되었을 때 청문회를 앞두고 유 의원의 다소 왜곡된 비리 의혹에 대해 고양시민들은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없다”며 “유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해 교육현장을 지휘 통솔 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주시기 바란다며 돌로 얻어맞으면서 국민들에게 호소 드리고 국민들도 이해해 주셨다”며 유 장관을 도왔던 사실을 상기했다.
이어 “그러니 유 장관께선 고양시민들에게 8년간 받은 사랑에 대한 은혜를 갚는 길이 2014년 11월 악덕기업 ‘요진개발, 휘경 학원’에게 빼앗긴 학교 부지를 고양시민의 품에 온전히 반환시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 본부장은 “요진개발 사장 ‘최은상’은 그의 아버지인 휘경학원 이사장 ‘최준명’에게 배임·횡령 등의 수단으로 ‘고양시 백석동 1237-5번지’를 불법증여한 건이 확인돼 동대문세무서에서 2018년 6월부터 서면조사를 끝냈다”며 “탈세 조사에 착수 했기에 고양시민들은 최은상. 최준명 부자의 휘경 학원 탈세 확정 소식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본부장은 “탈세가 확정되면 빼앗긴 학교 부지를 즉시 고양시민 품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며 “고양시민들은 유은혜 의원이 교육부 장관을 훌륭하게 마치고 돌아오는 날 거리 마다 노란 손수건을 흔들며 고양의 딸 ‘유은혜’를 맞이할 수 있도록 휘경학원에게 빼앗긴 학교 부지를 찾아 주시기를 유은혜 교육부장관님께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