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이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을 앞두고 지난 1월 2일 첫 번째 고양시 공무원 인사에 이어 15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두 번째 공정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승진자는 총 219명으로 4급 승진은 위관현 지방기술서기관과 성송제 지방기술서기관 등 2명이며 5급 승진자는 방상필 지방시설사무관 1명이다.
또 6급 승진은 박영산 지방행정주사 등 총 45명이고 7급 승진은 허백희 지방행정주사보 등 총 72명이며 8급 승진자는 이민호 지방행정서기 등 총 99명 등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의 이번 인사와 관련해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올해 첫 번째 인사는 많은 잡음이 있었는데 이번 인사는 그런 잡음 없이 공정한 인사라는 평가가 고양시 공무원 사회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이번 인사의 백미는 그동안 승진 인사에서 소외됐던 성송제 도로정책과장을 국장으로 진급시킨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고양시는 곧 약 2800여명의 공무원 중 1000명의 공무원들의 보직이 변경되는 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이재준 고양시장이 올해 첫 인사 잡음과 같은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각 부서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고 그 결과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과도 협의하며 고양시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가 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이 시장께서 고양시의 새로운 지도자로 신뢰받으며 추앙 받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조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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