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연우 자유한국당 소속 고양시의원((중산동, 풍산동, 고봉동)이 고양시에 화재 위험이 있는 안전진단 미 점검 BMW차량에 대한 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정 시의원은 “최근 전국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BMW차량 화재사고에 있어 고양시에 적극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한다”며 “우리 고양시도 BMW차량 화재에 있어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고양시내 BMW차량 중 리콜대상인 차량은 2136대다”며 “그 중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161대다”고 공개했다.
또 정 시의원은 “언제 화재가 일어날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차량이 최소 161대가 도로를 활보하고 있는 셈이다”며 “심지어 최근 언론보도에서는 안전진단을 받은 BMW차량에서도 화재가 났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 시의원은 “정부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는 차량에 대해 8월 14일부터 운행정지 명령을 실시했다”며 “음주운전 단속을 하듯 1대씩 검사하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운행을 제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햇다.
따라서 정 시의원은 “언론에서도 보도가 되고 있지만, 정작 그 대안을 수립해야 할 고양시에서는 발 빠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며 “부디 105만 시민의 고양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이 도로를 활보하지 못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하길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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