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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감사담당관, 요진 비리행정 고위 공무원 감사 진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7-24 16:3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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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요진 감사결과가 이 시장의 적폐 해소 개혁의지 시험대”

NSP통신-이재준 고양시장(우)이 지난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시절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좌)과 잠시 선거운동을 멈추고 대화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우)이 지난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시절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좌)과 잠시 선거운동을 멈추고 대화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지난 7월 18일 고양시 감사담당관에게 청구한 요진 관련 비리행정 고위 공무원 2명에 대한 감사 청구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 감사담당관 부서의 A주무관은 “(현재 고 본부장이 청구한) 감사는 23일까지가 민원처리 기간이었는데 지금 조사 중이라서 일주일 더 연장한 상태다”며 “관련부서에 서류(증거자료)들을 요청해서 받았고 현재 확인중이며 현재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감사 청구 당사자인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이 번 요진의 감사결과가 이 시장의 적폐해소 개혁의지의 시험대가 될 것이다”며 “만약 이번 요진 비리행정 원인 제공자들인 고양시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이 시장의 적폐 해소 개혁 의지는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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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시장은 고양시민들을 상대로 반드시 적폐 해소를 약속한 만큼 고양시 감사담당관은 이 시장의 적폐 해소 개혁의지를 반드시 뒤 받침 해야 할 것이다”며 “만약 감사 담당관의 부실 감사로 약 6200억원의 고양시 재산을 요진으로부터 찾아오는 일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감사담당관이 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고 본부장은 “이번 감사로 이 시장 취임 후 첫 요진 관련 조사 보고서가 작성될 것이고 감사 결과는 향후 다른 요진 관련 조사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하고 위중한 보고서가 될 것이다”며 “고양시 감사 담당관은 반드시 이 시장의 적폐 해소 개혁 의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이번 감사에 최선을 다해 요진과 관련된 비리행정 고위 공무원들의 잘못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NSP통신-고양시의 재산으로 입고잡지 못한 요진의 학교부지 전경 (강은태 기자)
고양시의 재산으로 입고잡지 못한 요진의 학교부지 전경 (강은태 기자)

한편 고양시 감사담당관으로 부터 현재 감사를 받고 있는 고양시 고위 공무원들은 지난 2014년 7월 9일까지 고양시 재산으로 입고 잡아야 할 고양시 기부채납 재산에 대해 행정 행위 절차를 진행 하지 않아 감사를 받게 됐으며 고양시는 현재까지 요진의 업무용지, 업무용빌딩, 학교 부지를 고양시의 재산으로 등재하지 못했다.

또 그 같은 누락 행정 행위에 대해 해당 공무원들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이 같은 변명에 대해 고 본부장은 “수천억 원의 고양시 재산이 만약 자신들의 재산 이었다면 그 때에도 실수라고 말 할 것이냐”고 반문하며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전형적인 비리행정이다”고 비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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