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적극적인 여성 고용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19개 기업과 일촌을 맺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제이티하네스 등 15개 기업체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인지놀이하다협동조합 등 4개 기업과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이란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거나 채용 약정한 기업체로 새일센터와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과 고용 유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0개 내외의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어왔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일자리 지원 및 모성보호와 양성평등 실현 등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 지역 내 여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시와 기업체 간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여성친화 일촌기업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여성 인력 적극 채용과 고용 유지 실천을 약속했다.
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여성 적극 고용과 취업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시와 워크넷을 통한 구인구직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여성 일자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힘써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광명시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취업을 위해 취업 상담 및 구인·구직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기업체 수요에 맞는 여성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창업을 지원하고 기업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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