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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립·은둔 청소년 찾아내 사회와 다시 연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8-22 14:43 KRX7
#성남시 #고립은둔청소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원스톱지원패키지 #성남시청소년재단

현재 12명 발굴…정서 지원과 치유, 기초 학습 지원 및 일상 회복 도와

NSP통신-성남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성남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찾아내 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사업을 펴고 있다.

시는 여성가족부가 공모한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지원 패키지’에 선정돼 사업비 7040만원을 확보하면서 지난 4월부터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하대원동)가 운영을 맡아 전담 직원 3명이 교육청·경찰서·학교 정보 연계와 바우처 상담 등을 통해 최근 5개월간 12명의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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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청소년에게는 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 정서 지원과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 기초 학습 등 연말까지 맞춤형 지원을 해 일상 회복을 돕는다.

부모에게도 고립·은둔형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고 가족 힐링 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집 안에만 머물며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청소년(중·고생)은 전국적으로 14만여 명으로 추정된다”면서 “시범 사업이 끝나는 내년부터는 성남시 탈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위기청소년을 지속 발굴·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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