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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울산시가 ‘대중교통 분실물 통합센터’를 구축하고 오는 6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분실물 통합센터’는 시민들이 시내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 한 곳에서 분실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분실물과 습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구축됐다.
총 65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통합센터는 ‘습득물 찾아가세요’, ‘분실물 찾아주세요’, ‘이용안내’ 등 3개 메뉴로 구성돼 분실·습득 일자, 종류, 보관 장소, 사진 등의 입력·조회가 가능하다.
분실물을 찾을 시에는 신분증을 갖고 습득한 운송업체를 직접 방문해 찾으면 된다.
심재근 대중교통과 주무관은 “중요하거나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어느 곳에 신고해야 하는지 당황했을 텐데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분실물 통합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물건 등을 분실했을 경우 이제는 당황하지 말고 바로 통합센터로 등록하면 분실물을 빠른 시일 내에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통합센터를 통해 버스 노선 안내, 시내버스 및 택시 운송사업체 현황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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