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 태화강역(역장 박순기)은 순천과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와 산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울산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신 관광도시 울산 기차여행’ 당일 여행 상품을 1월에 출시해 운영중이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 상품은 순천발(오전 6시 10분 출발), 동대구발(오전 8시 30분 출발) 무궁화호를 타고 남창역에 도착한 다음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고 울산의 관광명소를 즐기는 당일 여행 상품으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한다.
순천역을 오전 6시 10분에 출발한 기차는 진주역~마산역을 거쳐 남창역에는 10시 41분에 도착한다.
동대구역을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한 기차는 영천역~경주역을 거쳐 남창역에는 10시 40분에 도착한다.
주요 관광코스는 남창역에 인접한 외고산 옹기마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간절곶~진하해수욕장~고래박물관~울산항 전망대로 짜여있다.
옹기마을에서는 직접 옹기를 만들어 볼 수 있고 국내 최대 크기의 우체통이 있는 간절곶에서는 무료로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어 보낼 수도 있어 울산을 여행하고자 하는 가족동반 관광으로 안성맞춤이다.
고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는 가장 가까이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다.
또, 울산 항만공사 건물 내 12층에 설치된 울산항 전망대에서는 거대한 울산항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산업도시 울산의 위용도 느낄 수 있다.
여행문의 및 예매는 태화강역, 베스트여행사 또는 부전역, 부산역, 구포역으로 하면 된다.
한편, 태화강역은 상품 출시 30일 기념으로 3월 1일과 2일 단 2일간만 한정해 특별히 할인한 가격으로 新관광도시 울산 기차여행 상품을 운행한다고 덧붙였다.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전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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