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울산시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를 실시해 총 657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기간을 설정하고 시·구·군(읍·면·동)의 1116개 기관·단체에서 총 1만 8943명이 참여해 공한지 산 하천 등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겨우내 묵은 쓰레기 대청소를 진행했다.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구·군은 민·관 합동으로 ‘대청소의 날’ 행사 개최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민간단체 기업체 학교별로 책임 정비구역을 지정 운영하는 한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등 자율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참여시간 만큼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시는 앞으로 산 쓰레기 수거를 중심으로 녹음이 우거지기 전까지 환경정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4월 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해 무단투기 행위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노종균 울산시 환경자원과 주무관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며 “내 집 앞 내가 쓸기,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선진 시민의식으로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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