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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55분쯤 고래바다여행선이 발견한 참돌고래떼.

[울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울산 남구의 명물인 고래바다 여행선을 타고 고래 탐사를 떠났던 여행객들이 지난 13일에 이어 또 다시 고래를 발견하는 행운을 누리며 고래떼의 장관에 놀라움을 표했다.

울산 남구는 20일 오전 10시 55분쯤 장생포기점 10.7마일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5~600여 마리를 20분 가량 목격했다고 전했다.

고래바다여행선 관광객들이 참돌고래떼를 발견하고 카메라셔터를 연거푸 눌리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울산 남구 제공)

이날 고래바다여행선에는 대송중학교 학생 30여명 등 총 70여명이 승선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부터 첫 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올 들어 총 23차례 고래를 발견하는 행운을 누렸다”고 전했다.

600여마리의 참돌고래떼가 고래바다여행선 승객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 13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발견한 참돌고래떼. (울산 남구 제공)

20일 오전 10시 55분부터 20여분간 울산 바다 위를 유영한 참돌고래떼. (울산 남구 제공)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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