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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전략지역으로 분류됐던 울산 남갑에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이채익 전 울산항만공사 사장이 7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새누리당이 처한 현실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며 무엇보다 민심을 찾아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교육관련 공약발표 기자회견 중 중앙당 공직자후보추천위로 부터 공천명단에 올랐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울산 정가에서는 이 후보가 공천 내정됐다는 소문이 무성했었다.
이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 후 잠시 자리를 떴다가 다시 프레스센터에 들러 공천확정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새누리당 남갑 공천자로 확정된데 대해 기쁜 마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3선 최병국 의원에 대해 “지금까지 3선 중진의원으로써 울산 발전과 나라 발전을 위해 기여해준 점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남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자문과 지도를 받을 생각”이라고 위로했다.
이 후보는 두 번이나 울산 남구청장을 지냈으나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주군에 출마해 강길부 현 의원에게 패배한 뒤 울산항만공사 사장으로 부임, 근무해 왔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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