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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최일학·김철회장 이·취임식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3-07 20: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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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울산산공회의소 제16대 및 제17대 회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최일학(제16대)회장과 김철 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울산산공회의소 제16대 및 제17대 회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최일학(제16대)회장과 김철 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울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는 7일 5층 의원회의실에서 제17대 김철 회장의 취임식과 제16대 최일학 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맹우 울산시장, 김복만 교육감 등 기관장과 지역 국회의원 , 울산상의 회장단 및 의원, 기업체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기념패와 공로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사에서 김 회장은 “지난온 3년은 울산상의를 전국상의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으셨으며 국내외에 벤치마킹이 될 정도로 선진상의를 만드시고 아름다운 용퇴의 결단을 내리신 최일학 회장님의 업적은 길이 빛날 것이다” 며 “저 역시 3년 뒤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울산상의를 지금 보다 더욱 훌륭한 모습으로 만들겠다”며 특별히 전임인 최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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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회장은 “당선과 취임의 기쁨 보다 상의회장으로의 맡은 바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공회의소 존립의 가장 큰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원기업의 경영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노력하는데 우선 힘을 쏟겠다”고 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적 협력관계 구축과 특히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영체질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인력확보, 판로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울산과 기업이 걱정하는 미래 그리고 세계적인 경제흐름과 산업전망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을 더욱 강화 하겠다” 고 강조 했다.

이임사에서 최일학 명예회장은 “임기 동안의 성과들은 특별한 일이 아닌 상공회의소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따른 기본 업무들이었다”고 생각하며, “무엇보다 지역사회에서 울산상공회의소의 지난날 어두웠던 그림자를 씻어내고 종합경제 단체로써의 명예회복에 다소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좋은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비움이고, 그 비움이 가져다주는 충만으로 자신을 채울 수 있다”라며, “그동안 베풀어 주셨던 후의에 대하여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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