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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울산시가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위해 사업비 15억원을 확보, 5개 구·군에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구·군별 지원 내역을 보면 중구 2억7000만원, 남구 4억8000만원, 동구 2억2000만원, 북구 2억7000만원, 울주군 2억6000만원이다.

지원대상 학교 선정은 2월 중 구·군별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 결정된다. 시는 전체 초중고 학생(232개교, 17만9000여명) 중 36%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7억원) 대비 사업비가 2배 이상 증가해 수혜 학교와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늘어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상북오리쌀, 미나리, 부추 등) 소비 촉진도 증가될 전망이다.

한편 울산시는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육 도모와 함께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친환경 학교 급식비 25억800만원을 지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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