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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新 관광도시 울산’ 마케팅전략 마련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2-21 16: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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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울산을 관광 상품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한 ‘新 관광도시 울산’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체험과 배움, 감동이 있는 감성체험 新 관광도시 울산’을 위해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관광 교류협력 등 3대 분야를 올해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마케팅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올 상반기 중으로 기관, 단체, 전문가 등 10명 내외의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시, 관광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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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올해 1월 ‘新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관광마케팅 담당을 신설했으며, 이를 전담할 지방계약직공무원 1명을 오는 3월 중으로 채용한다.

울산시는 지금까지 많은 잠재적인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인근 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지로서의 ‘울산 브랜드’ 이미지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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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대표 관광상품인 산악 해양 고래 산업 역사문화 등을 관광객, 테마, 가격, 계절별 등 관광시장을 세분화해 15개의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KTX울산지역본부와 연계한 철도여행 상품개발, 시티투어의 신규 관광 상품개발,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여 인근 도시인 부산 경주 경남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광역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시는 국내외 관광박람회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사업 지급대상 범위 확대 등 특별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는 올해 관광마케팅의 핵심사업으로 세계 ‘알프스’ 브랜드 산악 관광국제교류 사업을 꼽고 있다.

이는 ‘알프스’를 공동브랜드로 사용하는 스위스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과 산악관광 국제교류를 통해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내년에는 관광객 유치 1700만명(국내 관광객 1660만명, 외국인 관광객 4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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