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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울산시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지역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651억원을 투입해 4대 분야, 4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17일 울산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하는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농업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농업 대책은 △농업소득 보전대책 △농업인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 △농업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 4대 분야, 41개 과제로 짜였다. 사업비는 총 2651억 원이 투입된다.
쌀소득보전직불금 등 9개 사업에 514억원, 농촌테마공원조성 등 11개 사업에 655억원, 울산배 대체작목(키위, 무화과) 개발 등 11개 사업에 624억원, 조사료 생산 확대사업 등 10개 사업에 858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올해의 경우 총 418억원을 투입, 친환경 농업육성 등 소득 다양화 사업, 지역 특산물 육성(부추) 및 수출 촉진, 축산 분뇨처리시설 및 친환경 축사 건립 지원 등을 과제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로 매년 지역농산물의 생산량은 3% 감소와 10% 내외의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울산의 1만2000여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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