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지역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울산 금융산업 발전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제조업을 바탕으로 실물경제 기반을 갖춘 울산이 금융부문에서는 이에 못 미처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 ‘울산 금융산업 발전 계획’을 오는 6월까지 수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금융산업 발전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의 사업기간으로 울산 금융산업 발전과 비전을 도출하며 ▲중소기업 금융지원 ▲지역금융기관 역할 강화 ▲오일허브연관 금융기능 육성 ▲금융산업 장기 실천과제 등 4개 분야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 수립한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금융기관 금융지원기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울산금융산업 발전협의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와 산하에 ‘실무위원회’(위원장 이기원 경제통상실장)를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발전협의회는 울산시 금융산업 발전계획 수립자문 금융산업 발전방향 및 세부실천과제 확정 금융산업 육성관련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실무위원회(T/F)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지역금융 기관 역할 강화 오일허브연관 금융기능 육성 금융 산업 장기비전 수립 등 4개 팀으로 구성, 분야별 실천과제를 발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금융 산업의 낙후는 기업규모에 따른 금융지원 불균형 초래 지역자산의 역외 유출 등으로 작용해 지역경제 지속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계획은 울산의 금융 서비스 산업을 잔략적으로 육성, 실물경제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11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차 울산금융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 계획 수립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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