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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지역의 지난해 119 출동은 교통사고 및 벌집제거 등의 증가로 구조건수는 증가한 반면 시민들이 단순 병원이송을 자제해 구급건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지난해 119구조.구급대는 총 4만3400건 출동으로 하루 평균 119회 출동해 1일 평균 20건의 인명구조와 6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구조출동 건수는 전년대비 789건이 증가한 총 1만103건으로 8.5% 증가했고 구급출동 건수는 전년대비 96건이 감소한 총 3만3297건으로 0.3% 감소했다.
사고종류별 구조처리 건수는 동물구조 벌집제거가 2366건으로 32.7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 안전조치 화재 시건개방 승강기 위치확인 실내갇힘 산악사고 수난사고 순으로 나타났다.
또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총 2만4515명으로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이 8939명으로 36.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교통사고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성숙된 시민의식 지수가 향상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가 주변의 안전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등 성숙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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