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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대왕암권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울산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시가 요청한 ‘대왕암권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선도사업(전국 5개소)으로 선정돼 국비 226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총 4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대왕암권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실시한다는 것.
이 사업은 동구 방어동, 일산동 일원 95만4000㎡(공원시설 30만2000㎡, 녹지시설 64만㎡, 친수공간 명소화시설 1만2000㎡) 부지에 △해양보존 및 탐방지구 △가족휴양 및 해양생태학습지구 △친수공간 명소화 등 3개 단위로 구분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시설물을 보면 해양조망 휴게소, 해안 탐방로, 가족 및 청소년 야영장, 해안 생태학습장 등이 들어서고 해안 방풍림 및 연안 완충지 복원사업이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왕암권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226억을 확보함에 따라 시 예산 절약은 물론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의 대표 해양휴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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