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시가 올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요인과 문화체육관광국장 명예퇴임, 중앙부처 3급 고위정책과정교육파견, 신설 공석 중인 남구 부구청장의 결원보충을 위해 3급 3명과 4급 3명, 5급 11명 등 17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이에 따른 전보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기여도 현안과제 해결역량 전문성 등을 감안해 업무 능력과 성과를 위주로 하되 연공서열 등 경력도 적절히 조화시켰으며 업무추진 능력 전문성 개인의 경력과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우수인력을 의회로 배려해 다양한 정책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회 기능을 강화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업무능력과 조직 친화력으로 시정 전반의 행정지원업무를 총괄 조정해 온 이춘실 총무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공석 중인 남구 부구청장에는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온 최해도 의정담당관이 승진됐다,
감사시책 추진과 정부합동감사 자체감사업무를 담당해 온 이유우 감사관은 3급으로 승진, 중앙부처 고위정책과정으로 교육파견됐으며 이로인해 공석이 된 감사관 직은 개방형직위로 공고 등 채용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임용할 계획이다.
4급으로는 새로운 울산의 산업경제 청사진 마련과 차세대 핵심산업인 전지산업육성 종합대책수립 등 업무을 담당해 온 박순철 경제정책담당이 승진해 대중교통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교육훈련 중장기 기본계획수립 등의 업무를 맡아 온 최해근 인력개발담당이 의회 전문위원으로 승진, 전보됐다.
명예 퇴직한 허종형 회야정수사업소장 후임에 상하수도 부서를 두루 거친 변정복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장이 승진했다.
4급 전보는 박영길 자치행정과장이 총무과장, 이영우 회계과장이 자치행정과장, 류준수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이 회계과장, 김노경 국제협력과장이 환경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역량개발을 위한 시책 마련을 위해 울산시를 제외한 15개 전 시.도에 ‘여성정책개발원’ ‘여성정책특보’ 등 전문기관과 인력을 운영한다.
이와관련 울산시는 기구를 늘리지 않고 조직운영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여성복지정책개발과 여성단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정책특별보좌관’을 신설키로 했다.
울산시가 처음 도입하는 특별보좌관 제도에 따라 신설되는 여성정책특별보좌관에는 복지여성국장을 역임한 임명숙 前국장이 임용됐다.
한편 6급 이하 인사는 이번 실.국.과장 인사에 이어 내년 1월초 실시할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