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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온실가스 감축사업 성과창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21 12: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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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시 생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성암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와 열을 에너지화하는 ‘성암매립장 LFG사업’과 ‘성암 소각장 스팀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이들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서 감축되는 온실가스를 정부(지식경제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에 등록, 매년 검증을 통해 감축량(K-CER)을 정부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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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 울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22만7288t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해 11억2317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분야별로 보면 성암매립장LFG사업은 지난 2006년 7월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에 등록, 2007년 3만6567t, 2008년 4만433t, 2009년 3만9257t, 2010년 3만4922t, 올해 2만8083t 등 총 17만9,262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8억8295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울산성암소각장은 지난 2009년 7월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에 등록해 2009년 9475t, 2010년 1만7235t, 올해 2만1316t톤 등 총 4만8026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2억4022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울산시는 판매수익금을 가스포집 시설 운영자인 SK에너지와 스팀을 사용하는 효성과 각각 50대 50으로 배분한다.
또 수익금 전액을 공익형 탄소기금으로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에 사용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정책을 통한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고유가 시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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