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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포국가산업단지 남목~주전 구간 남목터널관통

NSP통신, 최상훈 기자, 2012-08-14 11: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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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울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울산시가 지난 2010년 8월 3일 착공한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남목~주전 구간 내 남목터널(가칭)이 2년여만에 지난 10일 터널 막장면 최종 발파 끝에 무사히 관통됐다.

‘남목~주전’ 구간은 국비 48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인근 남목마성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구간을 터널로 시공하고 있다.

‘남목터널’은 상행선 869m 하행선 877m 총연장 1746m의 병렬터널로서 울산시가 자체 시공한 최장터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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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 해안지역의 특성상 연약지반과 단층 파쇄대가 불규칙적으로 널리 분포해 있어 터널 시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밀제어발파와 저토피구간 비개착 보강굴착 등의 첨단 공법을 적용, 터널굴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기로는 2013년 5월에 조기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322억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착공해 오는 2015년 10월 준공 예정인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정자 ~ 국도31호 구간이 완공되면 이와 연계해 경주~북구~동구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동해안 외곽도로망이 완성되게 된다.

울산시 도시개발과 최금석 주무관은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가 모두 완공되는 2015년에는 그동안 산업 물동량이 도심지를 통과함으로써 발생하는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주민들의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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