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변주용)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이란 기존 산업단지의 노후와 문화, 복지, 주거, 편의시설 문제에 직면한 산업단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단은 천안 제3산단의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리드앤 컨소시엄에 참여해 수행 중이다.
지원단은 스마트물류플랫폼의 구축과 운영에 있어 현재 운영 중인 우체국 물류 운송 망에 로봇물류를 도입해 본격적인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리드앤은 병원정보시스템(HIS), 자치단체의 행정정보망과 연동 되는 로봇 통합 제어와 관제에 특화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원단 경영 목표 중 하나인 디지털 물류혁신과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 받고 있다.
하루 4300여 편의 운송 망을 운영 중인 지원단은 리드앤의 로봇 통합 제어관제 솔루션과 연동된 새로운 스마트물류플랫폼을 운영해 물류 사용 비용의 직접적인 절감 효과는 물론 향후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지금보다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주용 지원단 이사장은 “천안 제3산단의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과 운영은 지원단에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로봇물류와 결합된 물류시스템의 완성을 통해 물류업계 화두인 디지털 물류혁신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로봇을 활용하여 직접적인 탄소 배출량 저감을 통한 친환경 물류 환경 조성은 물론 안전과 재난 관리 기능도 강화하여 지원단이 목표로 하는 ESG 경영 실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로봇 운영에 대해 일자리 감소에 염려가 있는 것 또한 잘 인지하고 있다. 로봇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로봇 운영과 관제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며 “더불어 서비스로봇을 활용하게 되면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서 근로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고 산업 재해 요인 또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물류 서비스 자체의 품질 향상도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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