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취학 전 영유아 대상으로 ‘아동 정서·행동관찰 및 부모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아동정서행동 관찰 시스템은 유아기 아동의 그림을 통해 아이의 현재 정서 행동 특성을 부모님 스스로 점검하고 부모 양육스트레스 검사도 병행하는 시스템이며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해 사용 중이다.
검사대상은 대전 거주 만 3~5세 유아 및 양육자로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검사는 연령별 그림주체를 확인해 유아그림 촬영본을 앱서비스에 업로드 하면 전문가들의 분석결과를 4일 이내에 문자로 알려주며 양육자들은 양육스트레스를 진단해 볼 수 도 있다.
아동의 그림관찰,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검사결과 분석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정서, 행동 특성을 스스로 점검하고 객관화할 수 있음으로써 가정 내 갈등 및 사회문제를 예방하는 사전점검, 조기발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강병선 가족돌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시기에 개인정보 노출 및 기관방문 등에 대한 부담없이 유아기 정서·행동, 부모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가 첨단기술을 활용해 선도적인 양육과 선제적 예방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로 스마트 아동케어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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